회룡역 풍물옹심이
월~토 영업
매주 일요일 휴무
아침 10시오픈 ~ 오후 8시 마감
오후 3시 ~ 3시30분 브레이크타임
마지막주문 7시30분
첫눈온날. 첫눈온산을 놓칠 수 없어서 올랐던 사패산. 의정부시청으로 올라 회룡역으로 내려오면서 아는지인에게 물어 맛있는 옹심이집 추천받았습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왔던 날. 뜨끈한 옹심이 먹을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회룡역에 위치한 식자재 왕 도매마트 뒷길에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 가보는 길인데 찾기 쉬웠습니다. 주차장자리도 적지 않게 준비되어 있으니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주차도 문제 없겠어요.
옹심이가 먹고싶었는데 메뉴를 보니 메밀칼국수도 놓치고 싶지 않길래 옹심이메밀칼국수로 주문해봅니다. 맛있다는 지인추천 메밀전병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오픈주방인데 깔끔합니다.
무생채와 열무김치, 보리밥이 같이 세팅됩니다. 무생채가 달달~칼칼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열무김치는 시원깔끔합니다. 무생채와 열무김치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그냥먹기에도 좋았고 보리밥에 올려 비볐을때도 비는 맛 없이 좋았습니다.
본식이 나오기전 나온 보리밥에 쓱쓱 싹싹 야무지게 비벼먹어보니 왜 풍물옹심이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식단중이라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있는 중인데 멈출수가 없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메밀전병이예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보니 속이 꽉차있어요. 칼칼개운한 김치와 고기소가 궁합이 정말 잘 맞고 적당한 두께의 바삭하게 잘 구워진 메밀피도 제입맛에 딱이었어요. 같이 간 지인들도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집에 갈때 하나씩 주문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기다리던 메밀옹심이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녹진하고 고소한 들깨베이스의 국물입니다. 스프같다는 후기가 많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들깻가루맛이 은은하게 나는것도 좋았습니다.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만원입니다. 옹심이는 쫄깃하고 감자맛이 진하게 나고 언제 다 먹었나 싶을정도로 양이 적게 느껴졌어요. 너무 맛있어서 옹심이만 집어먹다보니 너무 빨리 먹어버렸나봐요. 적당한 익힘의 메밀면도 좋았지만 옹심이에 마음을 뺏긴 저는 다음방문때에는 옹심이만 먹을 예정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분들이 매장을 채운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번 방문하셔서 진한국물에 쫀득한 옹심이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주소 : 경기 의정부시 회룡로137번길 22 풍물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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